목회칼럼

혀가 만든 발자국

"입술의 30초 가슴에 30년"이란 말이 있습니다. 30년간 아픔을 줄 목적으로 퍼붓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무심결에 내 뱉은 말이 비수가 되어 사람의 가슴에 꽂힙니다.

안타까운 것은 칼을 맞은 사람은 사경을 헤매며 괴로워하는 데 칼을 휘두른 사람은 그 사실 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런 저런 당신의 말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이렇게 말 한마디 못하며 수십년간 그 칼 맞은 상처를 붙들고 삽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야기는 돌고 돌아 듣지 않아야 할 사람 귀에도 들어갑니다.
부정적인 말을 옮기는 것은 남의 칼을 받아 휘두르는 것과 같습니다.

치유하시는 혀, 축복하는 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잠언 25장 11절)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4 2013년 1월 13일 - 안에서 밖으로 2013-02-02 788
123 2013년 1월 6일 - 새롭게 되는 것 2013-02-02 706
122 2012년 12월 30일 - 우리의 다짐 2013-02-02 819
121 2012년 12월 23일 - 비우기 2013-02-02 769
120 2012년 12월 16일 - 성도의 회 2013-02-02 1425
119 2012년 12월 9일 - 눈 내린 날 2013-02-02 933
» 2012년 12월 2일 - 혀가 만든 발자국 2013-02-02 767
117 2012년 11월 25일 - 기도원을 다녀오며.... 2013-02-02 746
116 2012년 11월 18일 - 감동의 섬김 2013-02-02 945
115 2012년 11월 11일 - 새로운 전통 2013-02-02 936
114 2012년 11월 4일 - 살아있는 교회, 죽어가는 교회 2013-02-02 958
113 2012년 10월 28일 - 마지막 스퍼트 2013-02-02 1109
112 2012년 10월 21일 - 숨이 가쁘지 않습니까? 2013-02-02 836
111 2012년 10월 14일 - 평범함의 큰 감사 2013-02-02 833
110 2012년 10월 7일 - 좋은 질문 2013-02-02 796
109 2012년 9월 30일 - 솔개의 가르침 2013-02-02 904
108 2012년 9월 23일 - 정확성과 타이밍 2013-02-02 704
107 2012년 9월 16일 - 어떻게 말 할 것인가? 2013-02-02 738
106 2012년 9월 9일 - 능력있는 사람 2013-02-02 742
105 2012년 9월 2일 - 에어컨 2013-02-02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