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아내의 입원

조회 수 70 추천 수 0 2022.09.05 12:43:01

 

제 아내가 입원을 했습니다.

어제 아내가 힘들다고 하는 호소가 5년 전, 뇌출혈 증상과 흡사해서 서둘러 병원을 찾았고

성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외래진료와 응급실, 입원 절차가 바쁘게 진행되었습니다.

의사로부터 담낭(쓸개)이 많이 부었다고 설명(CT 사진)을 들었습니다.

염증이 심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입원해서 항생제로 염증을 없애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담낭이 부은 것이 작아지면 담낭 제거 수술을 하자고 합니다.

그냥 둘 경우 재발 확률이 25%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퇴원하려고 합니다.

1~2주간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내가 병원에 있는 관계로 어설픈 이사를 했습니다.

정리 정돈이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소중한 아내였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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