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인사 청문회

요즈음 다음 정권의 인사 청문회로 인해서 정국의 출발이 안개와 같이 뿌옇습니다.
차기 정권의 핵심 동반자로 후보를 추천했지만, 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상처와 실망을 남겨주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누구나 그랬지!" "모두들 그렇게 사는 데 왜 나만 가지고 난리야?" 이런 항변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 시대에 남들처럼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한쪽 눈 감고, 법 위에서 살았던 것이 오늘에 와서 자신의 발목을 잡을 것을 알았을 턱이 없습니다.

오늘의 순결하고 성실한 삶은 내일과 직결됩니다.

오늘 요령 피우며 엉성하게 쌓아 올린 인생의 벽돌은 미래에 황소바람을 맞을 것입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우리는 말씀을 붙들고 인생의 벽돌 한 장, 한 장을 진실하게 쌓아 올립시다.


주님 앞에 서야하기 때문입니다.

- 이원봉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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