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한파 중 따뜻함

지난 금요일 매서운 칼바람이 콧잔등을 베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영하 16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밤에 교회 수도꼭지 여러 개를 약하게 틀어 놓고, 화장실 난방도 신경을 썼습니다.

추위가 무섭지만 대비하는 자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아닙니다.
강추위를 견디고 나면 웬만한 추위는 거뜬히 견녀 냅니다.

추위를 무시하거나 방심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의 한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한파에 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버티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인생의 한파를 만날 때는 더욱 주님의 따뜻한 품속으로 피해야 합니다.
추울수록 따뜻함이 크게 느껴집니다. 인생의 한파에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은 우리를 둘러 덮을 것입니다.

- 이원봉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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