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추억 만들기

 

 장로님들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양평 정약용 유적지를 보고, 이포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식사도 하고 걷기도 했습니다. 강가에서 찬양과 기도를 했습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풀잎과 나뭇잎. 풀밭과 강물. 신선한 공기 등 ...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함께 타고 오던 승합차의 고장으로 언덕에서 내려 걷기도 했고, 결국 차는 견인을 했습니다. 그 바람에 1시간 반 가량 거리를 버스를 갈아타면서 교회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불평하는 분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상경한 그날, 심야기도 전에 마음이 뻥 뚫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너무도 신기했습니다. 자연을 통한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성도님들이
보여주신  성숙한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  그날의 경험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원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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