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졸업식, 은퇴식

요즈음 졸업식이 많습니다. 졸업생들은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웃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습니다. 그동안 고생스런 모든 것을 털어버리는 후련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초등학생은 중학생이 되고, 중학생, 고등학생 모두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입니다.
대학생은 대학원이나 사회로 진출하게 됩니다.

인생에 있어서 졸업식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성숙과 발전을 의미합니다. 은퇴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무에서 손을 놓지만 다른 많은 새로운 일이 가다리고 있습니다.
뒤방으로 물러나는 퇴임이 아닙니다.

은퇴하는 장로님을 축복하며 많은 사랑의 표현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은퇴 기념예배를 계기로 영적인 지평과 섬김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축복의 시작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이원봉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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