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지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주열방대학 강의를 위해서 자리를 비웠습니다.

성도님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잘 나누고 왔습니다.

후원헌금도 전달했습니다. 27일 저녁부터 시작한 기도사역은 새벽 03시 30분에 끝이 났습니다.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잠시 잠을 자고 06시경 일어나서 샌드위치를 먹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을 사용하시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사역자들이 영적인 훈련을 받고 사회로 진출하기 전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가르쳐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았던 간증을 말씀과 접목해서 전했습니다.

강의 시간과 기도사역 시간에 은혜가 흘렀습니다.

목요일 수원에 심방이 있어서 내려갔습니다.

자동차를 미용실 앞에 주차를 했는데 미용실 주인이 차를 빼달라고 하면서 취하는 태도가 제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색을 하면서 “차를 빼달라고 부탁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차를 빼 주기는 했지만, 제 속 좁은 반응이 그분을 언짢게 했을 것이 뻔합니다.

남을 가르치는 일보다 자신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라는 강의를 하는 것보다 제가 늘 깨어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오늘 QT를 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이 말씀처럼 늘 성령을 힘입어 살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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