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요즈음 레위기를 묵상하면서 부지중에 지은 잘못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지중에 지은 죄를 시간이 지나서라도 깨달았을 때 속죄 제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 온 회중, 족장, 평민에 이르기까지 부지중에 지은 죄를 속죄하는 법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제물만 다를 뿐 방법은 대동소이합니다.

평민의 경우에 아주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고운 가루를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직분의 여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철저하게 죄를 처리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제사장이 먼저 기록된 것을 보면서 마음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죄는 백성의 허물이 된다”는 말씀을 접하면서 마음에 “쿵”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영적리더는 하나님 앞에 선 자이면서 백성의 앞에서 본이 되는 자라는 것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년전 부목사 때의 일이 떠올랐습니다.

부지중에 행했던 허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라져 버릴 대수롭지 않은 일 같았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저에게 “회개하라” “십자가의 보혈을 붙들라” 감동을 주십니다.

과거의 사건을 주님께 가지고 나아가면서 오늘의 제가 치유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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