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결혼식은 진심을 담아서 축하를 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기쁜 날이 기쁜 날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혼예식을 알리는 청첩장은 공과금 납부를 알리는 고지서로 보이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축의금 문화는 옛날 가난하던 시절에 스스로 도저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가정을 꾸미지 못하던 시절에 생겨난 미풍양속입니다.

그 때는 십시일반으로 여러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보태서 결혼을 도왔던 아주 좋은 관습입니다.

지금은 축의금이 수입이 없어 결혼에 지장이 생기는 분들이 과연 있을까? 의구심이 생길정도로 옛날과 다른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의금을 받고 안 줄 수도 없고...” 그래서 축의금은 빚을 갚는다는 개념으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여러 명의 축하객 중, 한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혼생활에 도움을 주는 책 선물 속에 진심을 담아 메모를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예비 부부학교에 미리 등록을 해 주는 선물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이 풍성해 지도록 돕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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