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일본에 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합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 보다 23000배의 위력이라고 합니다.

지진과 해일의 영향으로 지구의 축이 10cm 이동했다고 CNN은 밝혔습니다.

일본 열도는 2.4m 이동했고, 한반도는 1~5cm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 추모의 글도 있지만, 악성 글도 있습니다.

내가 피해를 당했다면 사랑의 온정이 힘이 되겠지요? 일본의 아픔을 과거사와 연결해서 생각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남의 고난을 적용 할 때는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이 깨닫도록 기도하는 것이 필요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12만명의 니느웨 사람들과 가축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사람을 살리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인간의 감정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니느웨의 멸망을 기다렸던 요나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생생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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