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임승훈 형제와 강유림자매가 결혼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많은 증인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부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당한 부부로 살아가게 됩니다.
결혼한 부부의 관계는 폐쇄적인 관계입니다.
그 둘 사이에 그 누구라도 끼어들면 문제가 생깁니다.
가장 친밀함을 누려야 할 사람은 부모도 아니고 자녀도 아닙니다.
부부입니다.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결혼 이전에는 두 눈을 부릅뜨고 배우자감을 찾아야 하지만, 결혼 이후에는 한 눈을 감고 살아야 합니다.
혹, 내 배우자에게 흠이 있더라도 덮어 주어야 합니다.
이전에는 남이었지만 결혼한 순간부터는 내 몸이기 때문입니다.
배우자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부부는 서약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그래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신부가 흰 드레스를 입는 것은 남편의 어떤 색깔에도 맞추어 가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순결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색깔에 맞추어 사는 행복을 알고 누려야 합니다.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나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신랑 예수님께 끊임없이 반해야 합니다.
오늘도 신랑 예수를 생각하니 마음이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