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지난 목요일 금요일에 이전에 섬기던 교회 청년부 수련회에 참석해서 말씀과 기도 인도를 하고 왔습니다.

4-5년 만에 보는 청년들이라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보광교회 성도님들의 중보기도가 큰 힘이 되어서 능력 있는 메시지가 선포 될 수 있었습니다.

듣는 청년들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말씀을 잘 듣고, 눈물로 기도하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방언과 허리를 치유하는 등...성령께서 하신 일이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설교준비는 성경구절과 핵심 진리만 준비해서 갔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시고 큰 은혜를 주었습니다.

기도의 동역이 귀한 것임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집회를 인도하면서 몇 가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수련회에서 본 청년들은 이전 교회에서 단지 교회를 출입하던 아이들처럼 보였었는데 변화 된 모습으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찬양팀이 되어서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하는 그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만져 주신 그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사람의 선입견을 넘어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보광교회에도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교회 청년들을 향하신 비전을 보게 되는 축복의 시간 이었습니다.

말씀을 펼쳐 나누어 주러 갔다가 비전을 받고 왔습니다.

은혜를 끼치러 갔다가 받고 온 것입니다.

주면서 도리어 더 많이 받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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