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구역예배에서 목장모임으로 체제가 바뀌었습니다.

예배가 아니라서 경건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장모임은 말 그대로 모임입니다.

나눔 위주의 모임입니다.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합니다. 받은 은혜를 나눕니다.

설교의 내용 중에서 마음에 와 닿은 이야기를 합니다.

QT 말씀(새벽기도)이나 살아가며 떠오른 하나님을 이야기 합니다.

나눔이나 간증에 대한 오해는 “성공사례발표”입니다.

간증과 나눔이 성공사례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한 이야기, 응답받은 이야기만 나누려고 하면 위선적인 말이 나오게 됩니다.

더 은혜롭게 보이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또

는 은혜 가운데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위축되거나 열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비슷합니다. 사람의 내면도 대동소이합니다.

실패사례나 갈등의 사례를 나누면 오히려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만 잘못사는 것이 아니구나!” 이렇게 위로가 됩니다.

부족하고 실수하고 넘어지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나누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의 중심은 성령하나님입니다.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성경책에 갇힌 하나님이 아니라 삶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경청하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껍질을 깨고 이야기를 나누면 감동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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